프랭크 게리를 기억하며, 그의 건축을 다시 바라보다. 안녕하세요, 아키텍티 티나 디렉터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첫눈을 보셨나요? 지난주, 아키텍티가 있는 곳엔 첫눈이 내렸어요❄️ 겨울이 정말 문 앞까지 와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된 순간이었죠. 연말이 성큼 다가온 지금, 따뜻한 아키텍티 스웨트셔츠와 함께 포근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지난 💬티톡 vol.7과 8에서 다뤘던 건축계의 거장, 프랭크 게리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부재는 건축계를 넘어 창조적 사유 전체에 커다란 빈자리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가 남긴 질문과 실험, 그리고 형태 너머의 건축적 상상력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이번 주 티톡 vol.9은 프랭크 게리의 작품들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짚어보며, 그가 남긴 세계를 기억하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그의 건축은 도시 속에 남겨진 형태와 공간, 그리고 우리가 바라보는 방식 속에서 앞으로도 오래 살아 숨 쉴 것입니다✨
1️⃣ 위대한 건축가 : 자유로운 형태 속에서도 구조적 질서를 잃지 않는 프랭크 게리의 작품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댄싱 하우스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2️⃣ 아키텍티 소식 : 아키텍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님의 드라마 <마지막 썸머> 건축 자문 및 모형 제작 참여 소식!🎬 |
|
|
프랭크 게리 (Frank O. Gehry)
192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프랭크 게리는, 20세기 후반 건축의 경계를 가장 과감히 넘어선 건축가로 평가받습니다.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하버드 GSD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하며 공간과 도시의 관계를 깊이 탐구했어요. 1962년 로스앤젤레스에 자신의 사무소 Frank O. Gehry & Associates를 설립한 이후, 그는 금속, 유리, 콘크리트 등 산업적 재료를 예술로 끌어올리며 ‘해체주의 건축(Deconstructivism)’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 1989년,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명성을 확립했고, 그의 건축은 항상 “비정형 속의 질서”, “혼돈 속의 리듬”을 추구해왔습니다. 도시와 예술, 구조와 조형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업은 늘 하나의 조각이자, 하나의 도시적 상징이죠✨
🏗️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프랭크 게리 대표작 10선 (완공 연도순) 1. 게리 하우스 (Gehry Residence, 1978) - 자신의 집을 실험실 삼아 기존 목조주택을 철판, 합판, 철망으로 감싸 재해석한 작품. 해체주의 건축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 건물.
2.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Vitra Design Museum, 1987) - 게리의 유럽 데뷔작. 흰색의 유기적 형태와 기하학적 볼륨이 공존하는 디자인 박물관.
3. 프레더릭 와이즈먼 미술관 (Frederick R. Weisman Art Museum, 1993) - 스테인리스 패널의 반사면이 강렬한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내는 미네소타 대학교 내 건축물.
4. 댄싱 하우스 (Dancing House, 1996) - ‘진저 앤 프레드(Ginger & Fred)’라는 별칭으로, 춤추는 두 인물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건축💃
5.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Museum Bilbao, 1997) - 티타늄 외피의 유려한 곡면으로 도시 재생의 상징이 된 걸작. ‘빌바오 효과(Bilbao Effec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작품.
6.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Walt Disney Concert Hall, 2003) - 파도처럼 흘러내리는 금속 외피와 탁월한 음향 설계가 결합된 세계적 공연장🎶
7.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 (Jay Pritzker Pavilion, 2004) - 밀레니엄 파크의 중심에 자리한 야외 무대.
8. 뉴 월드 센터 (New World Center, 2011) - 현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혁신적 공연장으로, 내부·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이 특징.
9.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Fondation Louis Vuitton, 2014) - 열두 개의 유리 돛을 품은 듯한 구조. 빛과 구조, 투명성이 어우러진 게리의 ‘건축 조각’ 그 자체⛵️
10.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기념관 (Dwight D. Eisenhower Memorial, 2020) - 미국 제34대 대통령을 기리는 공간으로, 게리의 건축이 역사와 상징을 담는 방식을 보여주는 최근작.
|
|
|
댄싱 하우스 (Dancing House, 1996) |
|
|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Museum Bilbao, 1997) |
|
|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Walt Disney Concert Hall, 2003) |
|
|
“건축은 선과 각이 아니라, 흐름과 감정의 조각이다.” 프랭크 게리의 건축은 멈춰 있는 건물이 아니라, 도시와 사람의 움직임을 담아내는 ‘살아 있는 구조물’입니다🤍 |
|
|
아키텍티의 모든 제품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디렉터님이 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건축 자문 및 모형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건축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건축이 핵심 주제로 다뤄지는 작품인 만큼 대중에게 건축을 더 가깝게 전한다는 아키텍티의 목표와도 깊이 연결된 프로젝트입니다💙 |
|
|
지난 일요일 종영한 <마지막 썸머>,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건축을 사랑할 수 있도록 아키텍티도 더욱 힘내겠습니다😉 |
|
|
오늘 티톡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랭크 게리가 남긴 형태와 리듬, 그리고 끝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갔던 그 정신이 오늘 우리의 마음에도 조용한 울림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다음 티톡은 📅 12월 24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돌아옵니다🎄🧣
또 어떤 건축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기대해주세요😉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라며, 다음 티톡에서 만나요! 💌
지난 T-talk이 궁금하다면? 👇🏻 아래 버튼을 눌러 모두 모아보기! |
|
|
|